신생아 RSV 예방접종은 백신이 아니라 항체주사예요. 베이포투스는 체중에 따라 50mg이나 100mg, 엔플론시아는 105mg을 한 번 맞고, 둘 다 첫 RSV 유행철을 대비해요.
신생아 RSV 예방접종은 백신이 아니라 항체주사예요. 국내에서 맞을 수 있는 약은 베이포투스와 엔플론시아 총 2가지예요.
항체주사는 바이러스를 막는 항체를 몸에 직접 넣는 주사예요. 몸이 스스로 항체를 만들게 하는 백신과는 방식이 달라요.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늦가을과 겨울에 도는 호흡기 바이러스예요. 질병관리청은 RSV 유행 계절을 10월~3월로 보고 있어요.
신생아와 영유아는 콧물, 기침, 열과 함께 수유량이 줄고 숨이 빨라지거나 쌕쌕거릴 수 있어요. 아주 어린 아기는 기침 없이 보채거나, 처지거나, 10초 넘게 숨을 멈추는 모습만 보이기도 해요.
지난겨울 질병관리청 집계에서 4주 동안 RSV로 입원한 환자의 81.6%가 0~6세였어요.
| 구분 | 베이포투스 | 엔플론시아 |
|---|---|---|
| 성분 | 니르세비맙 | 클레스로비맙 |
| 국내 허가 | 2024년 4월 | 2026년 6월 |
| 용량 | 5kg 미만 50mg · 5kg 이상 100mg | 체중과 상관없이 105mg |
| 맞는 횟수 | 1번 | 1번 (베이포투스와 동일) |
| 두 번째 유행철 | 중증 위험이 높은 24개월 이하는 200mg | 첫 유행철에만 맞아요 |
베이포투스는 체중이 5kg 미만이면 50mg, 5kg 이상이면 100mg을 한 번 맞아요. 중증 RSV 위험이 높은 아기는 두 번째 유행철에도 맞을 수 있어요. 식약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맞은 뒤 14일 안에 생긴 발진(0.7%)이었어요.
엔플론시아는 체중과 상관없이 105mg을 한 번 맞아요. 대상은 생후 첫 유행철을 맞는 신생아와 영아예요. 임상시험에서는 주사 부위가 붉어짐(4.4%), 부어오름(3.2%), 발진(2.3%)이 보고됐고, 약이 없는 가짜 주사(생리식염수)를 맞은 아기에게도 붉어짐 3.6%, 부어오름 3.2%, 발진 1.9%로 비슷하게 나타났어요. 엔플론시아를 맞아서 이런 반응이 크게 늘지는 않았다는 뜻이에요. 반응은 대부분 가볍거나 중간 정도였어요.
“RSV 계절 도중 태어난 영아의 경우 출생 시점부터 투여되어야 하고 RSV 계절에 태어나지 않은 경우, RSV 계절 진입시점 직전에 투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베이포투스주 허가사항」
✅ RSV 유행철 도중에 태어났다면, 태어난 때부터 맞을 수 있어요.
✅ 유행철이 아닐 때 태어났다면, 첫 유행철이 시작되기 직전에 맞아요. 봄이나 여름에 태어난 아기라면 9~10월이 그때예요.
두 약 모두 국가예방접종에 들어가 있지 않아요. 그래서 비용을 직접 내고, 병원마다 금액이 달라요. 베이포투스는 병원에 따라 50만~70만 원 선이에요. 사전에 병원에 연락해 금액과 원하는 약품을 취급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미숙아로 태어났거나 심장·폐 질환이 있다면, 어떤 주사를 맞을지 담당 의사와 먼저 상의하세요.
✅ 심폐우회술로 심장 수술을 받는다면, 수술 뒤에 한 번 더 맞아야 할 수 있어요.
✅ 베이포투스나 엔플론시아 성분에 아나필락시스 같은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면, 그 약은 맞으면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