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황달은 보통 생후 2~8일 사이에 나타나 저절로 좋아져요. 모유 황달과 차이,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를 정리했어요.
퇴원하고 며칠 지나니 아기 얼굴이 노래 보여요. 눈 흰자위도 조금 노란 것 같고요.
신생아 황달은 흔해요. 질병관리청은 생후 첫 주에 만삭아의 약 60%, 미숙아의 약 80%에서 황달이 보인다고 해요. 대부분은 저절로 좋아져요.
황달은 피 속에 빌리루빈이라는 노란 색소가 쌓여 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되는 거예요. 빌리루빈은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깨지면서 생겨요.
만삭아는 보통 생후 2~8일 사이에 나타나요. 미숙아는 생후 14일까지 이어지기도 해요.
없어지는 때는 기관마다 조금 달라요. 서울아산병원은 생후 7~10일, 서울대학교병원은 5~7일쯤 좋아진다고 적어요.
모유를 먹는 아기는 가벼운 황달이 1~2개월까지 이어지기도 해요. 다만 생후 2주가 지나도 노랗다면, 다른 원인은 없는지 병원에서 확인해요.
모유 황달은 모유를 먹는 아기에게 나타나는 황달이에요. 질병관리청은 모유를 먹는 아기가 분유를 먹는 아기보다 황달이 더 잘 생긴다고 설명해요. 나타나는 때에 따라 둘로 나뉘고, 원인도 달라요.
✅ 조기 모유 황달은 생후 1주 안에 나타나요. 모유를 충분히 먹지 못해서 생기므로, 하루 10번 이상 자주 먹여요. 물이나 포도당액을 따로 먹이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어요.
✅ 후기 모유 황달은 생후 1주가 지나도 이어지는 황달이에요. 모유를 먹는 아기의 2%에서 나타나요. 흔히 「모유 황달」이라고 부르는 것이 이쪽인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어요. 가볍다면 모유를 계속 먹여도 서서히 줄어요.
가벼운 황달이라면 모유를 끊지 않아도 돼요. 질병관리청은 후기 모유 황달이 중등도로 심할 때 1~2일 모유를 쉬고 분유를 먹이면 대개 좋아진다고 설명해요. 그 뒤 다시 모유를 먹여도 심해지지 않아요.
매일 보는 보호자는 아기 피부가 노래진 걸 잘 모르기도 해요. 어른 손을 아기 피부에 대고 색을 비교해 보세요. 햇빛이나 형광등 같은 밝은 빛 아래에서 봐야 잘 보여요.
황달은 얼굴에서 시작해 가슴, 배, 팔다리로 퍼져요. 얼굴만 노랗다면 대개 심하지 않지만, 배와 팔다리까지 노랗다면 병원에 가요.
창가에서 햇볕을 쬐어 주는 건 치료가 아니에요. 미국소아과학회는 아기를 햇볕에 두는 것이 안전한 치료법이 아니라고 해요.
✅ 태어난 날부터 노래요.
✅ 생후 2주가 지나도 노래요.
✅ 배와 팔다리까지 노래요.
✅ 대변이 흰색이나 옅은 노란색(개나리색)이에요. 담도 폐쇄증이나 신생아 간염일 수 있어 바로 가야 해요. 대변이 노란색, 갈색, 녹색이라면 정상이에요.
✅ 깨우기 힘들 만큼 처지거나, 잘 먹지 않고 보채요.
병원에서는 발뒤꿈치에서 피를 조금 뽑아 빌리루빈 수치를 재요. 수치가 높으면 빛을 쬐어 빌리루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광선치료를 해요.
눈으로 보는 것은 정확하지 않고 아기마다 달라요. 황달이 의심된다면 일단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