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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열날 때, 몇 도부터 해열제 먹이나요?

아기 열은 보통 직장 체온 38도 이상이에요. 해열제를 먹일 때, 집에서 돌보는 법, 바로 병원에 가야 할 때를 정리했어요.

밤에 안아보니 아기 몸이 뜨거워요. 체온계에는 38.2도가 떠요. 해열제부터 먹여야 할지, 병원에 가야 할지 헷갈려요.

아기 열은 보통 38도 이상을 말해요. 해열제는 숫자보다 아기가 힘들어하는지를 보고 먹여요.

몇 도부터 아기 열인가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직장 체온(항문으로 잰 체온) 38도 이상을 열로 봐요. 겨드랑이로 잰 체온이 37.3도 이상이면 미열, 39도 이상이면 고열이라고 해요.

재는 곳에 따라 값이 달라요.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마 체온이 몸속 체온을 덜 반영한다고 설명해요. 만졌을 때 뜨거운데 정상으로 나온다면, 다른 체온계로 다시 재보세요.

귀 체온계로 잴 때는 귀를 뒤쪽 아래로 살짝 당긴 뒤 체온계 끝이 고막을 향하게 넣고 2초쯤 그대로 둬요. 귀지가 막고 있으면 값이 달라질 수 있어요. 서울대학교병원은 두 귀의 값이 다를 수 있어 양쪽을 모두 재는 것이 좋다고 설명해요. 밖에 있다 들어왔다면 실내에서 10~15분 쉬고 나서 재요.

해열제는 숫자보다 아기 상태를 보고 먹여요

열은 몸이 균과 싸우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서울아산병원은 중간 정도의 열은 그 자체로는 해가 없다고 설명해요.

그래서 잘 놀고 잘 잔다면 정상 체온까지 억지로 내리지 않아도 돼요. 춥다고 떨거나 몸살로 힘들어하고 잘 먹지 못한다면, 그때 해열제를 먹여요.

해열제는 병을 낫게 하는 약이 아니에요. 열을 내려 아기를 편하게 해주는 약이에요.

성분별로 먹이는 간격과 월령은 해열제 교차복용 글에 정리해 뒀어요.

집에서는 이렇게 돌봐요

✅ 모유나 분유를 평소보다 자주 먹여요. 이유식을 시작한 아기라면 물도 조금씩 자주 줘요. 입술이 마르지 않는지, 하루 3~4번 이상 소변을 보는지 확인해요.

✅ 춥다고 떨 때는 이불로 꽁꽁 싸매지 않아요. 너무 추워하면 얇은 이불만 살짝 덮어줘요.

✅ 얼음물이나 알코올로 닦지 않아요. 혈관이 줄어들어 오히려 몸 안의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요.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는 방법은 기관마다 의견이 갈리는 추세예요. 국내 병원은 해열제를 먹이고 떨림이 가라앉은 뒤 미지근한 물(30~33도)로 닦으라고 안내하지만,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아이를 불편하게 할 수 있어 권하지 않아요.

이럴 땐 바로 병원에 가요

생후 3개월 미만 아기가 38도 이상 열이 난다면, 바로 병원에 가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이 시기의 열이 심한 세균 감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해요.

3개월이 지난 아기도 아래 모습이 보인다면, 서울아산병원 소아응급실은 곧바로 응급실을 찾으라고 해요.

✅ 열이 5일 넘게 이어져요.

✅ 경련을 하거나 목이 뻣뻣해요.

✅ 8시간 넘게 소변을 보지 않아요.

✅ 피가 섞인 변, 설사, 숨쉬기 힘든 모습처럼 심한 증상이 함께 보여요.

열이 오르면서 경련을 한다면, 돌발진 글의 열성경련 대처법을 확인해 보세요.

심장이나 폐에 병이 있거나 열성경련을 한 적이 있는 아기는 해열제가 더 중요해요. 이 경우, 열이 날 때 어떻게 할지 다니는 소아청소년과와 미리 정해 두세요.

이 내용의 출처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 서울대학교병원 외 3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