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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유식, 핑거푸드는 언제부터 주나요?

후기 이유식은 보통 생후 9~11개월이에요. 하루 몇 번 얼마나 주는지, 덩어리와 핑거푸드는 언제 시작하는지 정리했어요.

중기까지는 곱게 갈아서 줬는데, 언제 덩어리로 넘어가야 할지 감이 잘 안 와요. 아이가 잘 안 씹으면 더 미루게 되고요.

후기 이유식은 보통 생후 9~11개월이에요. 이 시기에 중요한 건 양보다 단단한 정도예요.

하루 3~4번, 한 끼는 컵 절반 정도예요

9~11개월에는 이유식을 하루 3~4번 줘요. 모유를 먹지 않는 아이라면 4~5번이에요. 간식은 아이가 원한다면 하루 1~2번, 끼니 사이에 줘요.

시기하루 횟수한 끼 양
6~8개월2~3번2~3숟가락에서 시작해 컵 절반(약 125mL)까지
9~11개월3~4번컵 절반 정도 (약 125mL)
12~23개월3~4번컵 4분의 3 정도 (약 190mL)

250mL 컵 기준이라 한 끼는 125mL쯤이에요. 무게로는 125g 안팎인데 묽기에 따라 달라져요. 같은 시기라도 이유식의 열량이 낮으면 더 많이 줘야 해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이유기보충식」(2026년 5월 12일 기준) 출처

숫자를 정확히 맞출 필요는 없어요. 아이가 먹는 속도가 느려지고 숟가락을 밀어내거나 입을 다물면, 그만 먹겠다는 신호예요.

10개월까지는 덩어리를 시작해요

후기 이유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10개월까지도 단단한 덩어리 음식을 시작하지 않으면, 그 뒤에 먹는 것 자체를 어려워할 수 있어요.

아이가 잘 안 씹거나 갈아 주는 게 편하다는 이유로 무른 상태를 계속 주면 안 돼요. 죽에서 진밥으로, 진밥에서 밥으로 아이 발달에 맞춰 조금씩 올려요.

12개월이 되면 가족이 먹는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어요.

핑거푸드는 8개월쯤부터 집을 수 있어요

8개월이 되면 혼자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을 수 있어요. 9개월쯤에는 숟가락도 잡을 수 있고요. 이때 손으로 집을 수 있는 음식을 주면 먹는 습관과 운동 기능이 같이 발달해요.

흘리는 게 싫어서 계속 먹여주면 스스로 먹으려 하지 않을 수 있어요. 치울 일이 늘어도 직접 먹을 수 있도록 하는 편이 나아요.

컵은 6~9개월부터 연습해요. 분유병은 12개월 직후, 늦어도 18개월 전에 끊는 것이 좋아요.

이것만은 지켜요

✅ 땅콩, 포도알, 익히지 않은 당근처럼 작고 단단한 음식은 기도를 막아 질식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해요.

✅ 잣, 호두 같은 견과류와 새우 같은 갑각류는 돌 무렵에 줘요.

✅ 식탁이나 밥상처럼 일정한 자리에서 앉아 먹여요. TV나 장난감처럼 주의를 빼앗는 것은 주변에서 치우는 것이 좋아요.

✅ 새로운 음식은 한 번에 한 가지만 더하고 3~7일 지켜봐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보는 시간이에요.

잘 안 먹어도 괜찮아요

새로운 음식을 거부하는 건 당연해요. 한 가지 음식을 받아들이기까지 8~10번은 시도해야 해요. 거부하면 다른 음식과 섞거나 질감을 바꿔 다시 줘 보세요.

다만 모든 아이에게 똑같이 맞는 기준은 없어요. 삼키기를 계속 힘들어하거나 체중이 늘지 않는다면,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에 적어 두고 상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