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2차는 생후 1개월에 맞아요. 6가 혼합백신을 맞을 예정이라면 따로 맞지 않아요.
B형간염은 출생 직후, 생후 1개월, 6개월에 3번 맞는 게 기본이에요. 그런데 2, 4, 6개월 접종을 6가 혼합백신으로 맞을 예정이라면 B형간염이 그 안에 들어 있어서, 1개월에는 따로 맞지 않아요.
반대로 생후 1개월에 B형간염 2차를 단독 백신으로 맞았다면, 그 뒤로는 6가 혼합백신을 쓸 수 없어요. 2, 4, 6개월에 맞을 백신은 1개월이 되기 전에 다닐 소아과와 상의해 결정해요. 요즘은 6가 혼합백신을 고르는 경우가 많아요. 백신을 고르는 법은 2개월 예방접종 글에 정리해 뒀어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B형간염은 바이러스 때문에 간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에요. 급성 B형간염의 5~10%는 만성으로 넘어가고, 오래 이어지면 간경화나 간암이 될 수 있어요.
재채기, 포옹, 음식 나눠 먹기, 모유 수유 같은 일상으로는 옮지 않아요.
엄마가 B형간염 표면항원 양성(바이러스를 지니고 있는 상태)이라면 일정이 달라요. 태어나고 12시간 안에 면역글로불린과 B형간염 1차를 함께 맞고, 2차와 3차는 생후 1개월과 6개월에 단독 백신으로 맞아요. 이때는 6가 혼합백신이 아니라 단독 백신 일정을 따라요.
3차까지 마치면 생후 9~15개월에 항체 검사를 해요. 9개월이 되기 전에 검사하면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날짜를 꼭 확인해 주세요. 항체가 생기지 않았다면 재접종과 재검사도 지원돼요.
국가예방접종이라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맞을 수 있어요.
1차를 맞고 4주가 지나야 2차를 맞을 수 있어요. 날짜를 넘겼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맞지 않고, 늦어진 차수부터 이어서 맞으면 돼요. 아이가 일찍 태어났거나 아파서 미뤘다면, 소아과에서 다음 날짜를 함께 정해 주세요.
글 · Daehong Kim
공공기관 자료를 정리했고, 전문가 감수는 받지 않았어요.